박지훈 '왕사남' 27일만에 900만…'광해'보다 빠른 천만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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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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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예매율 1위…첫 상업 주연 박지훈, 15kg 감량 투혼으로 '천만 배우' 등극 눈앞

박지훈이 해냈다. 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이 생애 첫 상업 영화 주연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기 직전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파죽지세의 흥행 속도로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는 900만 1,818명으로, 이는 개봉 단 27일 만에 이뤄낸 기염이다.

주목할 점은 흥행 속도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인 '왕의 남자'(50일)와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보다 월등히 빠른 수치다. 현재 예매율 또한 61.7%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영화계에서는 사실상 천만 관객 달성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쇼박스 측은 "관객에서 백성으로, 백성에서 벗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흥행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박지훈이다. 비운의 왕 '단종' 역을 맡은 그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15kg이나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의 처절하고도 진정성 있는 연기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로써 박지훈은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독보적인 커리어를 완성하게 됐다. 2006년 드라마 '주몽'의 아역으로 데뷔해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와 워너원 활동을 거친 그는, 이제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라는 영예로운 수식어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김민, 이준혁 등 주역들은 9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역사 속 단종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대의 공감을 얻은 '왕과 사는 남자'가 써 내려갈 최종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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