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군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 출연해 고(故) 신격호 롯데 회장의 장학금을 받았던 반전 과거와 함께 어머니를 향한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말자쇼'는 '가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나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 뒤에 숨겨진 치열했던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박군은 평소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올해 최고의 '땡'을 잡은 것 같다"며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박군은 3년 만의 신곡 '땡 잡았다'를 소개하며 활약했다. MC 김영희와 정범균은 신곡 홍보를 위한 기상천외한 미션을 제안했고, 박군은 이를 재치 있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박군의 과거 이야기로 접어들며 반전됐다. 그는 학창 시절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군은 "과거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의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학업에 매진했지만,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쉴 수 없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은 눈물바다가 됐다. 간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해드리고 싶지만 거절당해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되자, 박군은 깊이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찍이 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이 있는 박군은 사연자의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영상 편지를 띄우며 오열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군의 뭉클한 사연과 진정성 있는 위로는 2일 밤 10시 KBS2 '말자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