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노슬비, 소름 돋는 신기… "가스라이팅·폭력" 과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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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백 기자
| schedule 입력:

19세 출산·가스라이팅 피해 딛고 무속인으로… 압도적 점사 실력에 대중 '응원'

"망자의 사인을 단번에 맞췄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에 출연 중인 무속인 노슬비가 압도적인 점사 실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녀의 놀라운 능력과 함께, 과거 방송을 통해 고백했던 기구한 인생사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운명전쟁49 노슬비
고딩엄빠3 출연 당시 노슬비

지난 18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노슬비는 18세 무당 지선도령과의 맞대결에서 상대의 무속인 집안 내력과 어린 시절 신병 병력을 정확히 꿰뚫어 보며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평상복 차림으로도 망자의 사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신기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핵심 키플레이어로 부상했다.

노슬비의 활약이 이어지자, 대중의 관심은 그녀가 2023년 MBN '고딩엄빠3'에서 털어놓았던 충격적인 과거사로 향하고 있다. 당시 그녀는 고교 시절 겪었던 끔찍한 가정폭력과 가스라이팅 피해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노슬비는 과거 온라인에서 만난 한 무속인 남성으로부터 "부부의 연을 맺지 않으면 아버지가 너를 죽일 것"이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심리적으로 지배당한 상태에서 19세에 임신과 출산을 겪었으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의 외도와 폭력으로 관계가 파탄 났고, 이혼 과정에서 아이를 지우라거나 '딸을 사망신고 하라'는 충격적인 폭언까지 들었다"고 밝혀 공분을 샀다. 극심한 생활고와 고통 속에서 홀로 딸을 키우던 그녀는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지옥 같은 과거를 딛고 당당한 무속인으로 거듭난 노슬비.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태도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 나가는 그녀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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