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유산 아픔에 40주 칩거…무릎 꿇고 걸레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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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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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NO" 브라이언도 놀란 살림 철학… 건강 악화 딛고 마라톤 도전

배우 한가인이 화려한 톱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현실 육아맘'의 치열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로봇청소기조차 쓰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살림 철학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방송인 브라이언과 함께 대청소에 나선 한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로봇청소기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다"며 "직접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밝혀 '청소광'으로 알려진 브라이언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 가사 도우미 없이 모든 집안일을 홀로 감당하는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한가인이 이토록 살림과 육아에 헌신하게 된 이면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어렵게 얻은 아이들이 혹여나 잘못될까 염려해, 첫째 임신 당시 40주 내내 외출을 삼가고 칩거했을 정도로 지극정성을 쏟았다. 지난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삶의 95%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고백했던 그의 모성애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헌신은 건강 적신호로 이어졌다. 한가인은 지난 1월, 1년 전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져 활동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했음을 털어놓았다. 육아와 살림에 매진하느라 정작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해 위기를 맞았던 것이다.

건강의 중요성을 절감한 한가인은 최근 '건강 전도사'로 거듭났다. 가수 션에게 러닝을 배우며 체력을 기르고 있으며,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이겨내고 3km 달리기 미션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 하프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내건 한가인의 새로운 도전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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