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구독자 103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 찰스엔터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출연진을 저격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성급한 판단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찰스엔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게재했던 '솔로지옥 리유니언' 관련 게시물에 대한 해명과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1화 중간까지만 시청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스토리를 올렸다가 삭제했다"며 "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후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보고 판단 착오였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 "기분 나쁜 티 낸다" 발언이 화근
논란은 찰스엔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시청 인증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촬영 후 반년이 지난 일인데 기분 나쁜 티를 내고, 누군가는 계속 눈치를 보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발언이 특정 출연자의 태도를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파장이 커지자 찰스엔터는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진화에 나섰다. 그는 "특정 인물을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프로그램 전반의 어색한 분위기에 대한 감상을 남긴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특정인을 향한 비판으로 비춰졌다면 그것은 명백히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친구들과 소통하는 개인적인 공간으로만 생각하다 보니 자신의 영향력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과 출연진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하 찰스엔터 사과문 전문]
여러분 제가 아까 저녁에 ‘솔로지옥 리유니언’ 관련 스토리 올리고 삭제했었는데요..!
1화 중간까지 보고 스토리 올렸는데 끝까지 봐보라는 댓글이 달려서 1화 끝까지 봤는데 어색했던 분위기 풀리고 화기애애하게 끝나길래 제가 너무 성급하게 올린 것 같아서 바로 삭제했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인터넷 기사도 나고 많은 분들께서 기분 나빠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특정 누군가를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로 느껴져서 그렇게 올린 거였는데 특정 인물을 저격했다고 느껴지셨다면 그건 명백히 제 잘못이 맞습니다.
평소에 인스타그램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친구들이랑 친밀하게 소통하는 느낌으로 해왔어서 제 영향력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