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쫀쿠(두껍고 쫀득한 쿠키)' 만들기에 도전하며 이른바 '유행 절단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자신만의 '무쫀쿠'를 완성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예고편 공개 후 반응이 뜨거웠다"며 "대중화를 위해 직접 투입됐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동료 출연진들의 반응은 냉담하면서도 유쾌했다. 기안84는 "유행을 절단 내려고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냐"며 농담을 던졌고, 임우일 역시 "만드는 과정을 보니 짜증이 나서 두쫀쿠 유행이 정말 끝나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두쫀쿠를 구현하기 위해 피스타치오 껍질 제거부터 스프레드, 카다이프 면 제조까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열정을 보였다. 조리 과정 중 엉망이 된 주방을 보며 "소똥 같다"거나 "인덕션을 버리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으나, 5시간의 사투 끝에 왕만두 크기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쿠키를 완성했다.
완성된 쿠키를 맛본 전현무는 "엄청 꾸덕하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는 '두쫀쿠립'(쿠키를 입술에 대고 찍는 사진) 인증샷까지 남겼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와 기안84는 "입보다 눈이 더 짜증 난다"며 거침없는 혹평을 쏟아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나의 추구미는 모든 것이 과해야 하는 것"이라며 피도 두껍고 내용물도 알찬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했다. 유행 아이템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웃음을 안긴 이번 에피소드는 그의 독보적인 예능감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