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고치는 데만 1억 원 넘게 들었습니다."
가수 박서진이 32년 모태솔로 고백부터 억대 성형 비용, 200배 상승한 몸값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 19회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포천과 춘천을 오가는 미식 여행을 즐겼다. 이날 박서진은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고민과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서진은 32년간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임을 밝히며 "스스로 눈치가 없는 편"이라고 자책했다. 그는 이성이 호감을 표시해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막상 약속이 잡혀도 귀찮음 때문에 취소한 적이 있다며 독특한 연애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성형 비용만 1억 원… "숨기면 죄짓는 기분"
비주얼 변화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전현무가 과거 '아침마당' 출연 시절을 언급하자, 박서진은 쿨하게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형 비용으로 1억 원 넘게 썼다. 코 수술만 세 번을 했다"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성형 사실을 숨기는 것이 오히려 죄를 짓는 기분이라 솔직하게 밝히기로 했다는 그의 당당함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어부에서 '장구의 신'으로… 행사비 200배 잭팟
성공 뒤에 가려진 눈물겨운 과거사도 공개됐다. 고교 자퇴 후 투병 중인 부모님을 위해 어부로 일했던 박서진은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부친의 권유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무명 시절 차비 정도였던 10~20만 원의 행사비가 지금은 약 200배 올랐다"고 밝혀 인생 역전의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한편,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로서 자신의 위치를 냉철하게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는 임영웅, 말솜씨는 이찬원, 춤은 박지현"이라며 동료들을 치켜세우면서도, 퍼포먼스 분야만큼은 자신이 1등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의 솔직담백한 매력이 돋보인 '전현무계획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