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대신 방학역… 강북 인디 문화 아지트 '더 록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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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 schedule 입력:

공연부터 음원 발매까지 원스톱 지원… 누구나 서는 '오픈 마이크'로 지역 문화 심폐소생

인디 뮤지션들의 성지인 홍대 앞 공연 문화를 이제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도봉구 방학역 인근에 거주하는 음악 전문 프로듀서와 기획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인디 레이블이자 라이브 공연 공간, '더 록 서울'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방학역 초역세권에 자리 잡은 더 록 서울은 무대가 절실했던 아마추어 뮤지션들에게 단비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나이와 장르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오픈 마이크'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정체되어 있던 지역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 록 서울의 비전은 단순한 대관 공연장에 머물지 않는다. 오픈 마이크를 통해 발굴된 숨은 보석 같은 지역 뮤지션들에게 전문 프로듀서진이 붙어 음원 발매부터 프로모션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지역 음악 생태계가 외부 수혈 없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석이다.

향후 더 록 서울은 강북과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문화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됨에 따라, 그간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외곽 및 경기 접경 지역의 공연 예술 지형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음악 산업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더 록 서울의 행보에 문화계 관계자는 물론, 새로운 놀이 문화를 갈망하던 지역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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