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만 10번 넘게 입을 맞췄다."
배우 조여정과 가수 성시경이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강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실제 연인을 방불케 했던 두 사람의 호흡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에서는 조여정의 특별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성시경의 음악 인생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방송에서 조여정은 과거 히트곡 '난 좋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여정은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한 편의 짧은 멜로 영화를 찍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젊고 예쁠 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두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뿐만 아니라 성시경 역시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 '난 좋아'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홍콩을 배경으로 10번 이상의 키스신을 소화하며 파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너무나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인해 실제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성시경 역시 과거 방송에서 조여정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남다른 비유를 남긴 바 있다. 그는 키스신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조여정의 얼굴이 너무 작아 주먹이랑 뽀뽀하는 기분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조여정은 "촬영 당시 성시경이 어색해하지 않고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으나, "걱정과 달리 성시경이 아무렇지 않게 촬영에 임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당시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성시경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방송된 이번 콘서트 특집은 조여정의 깜짝 등장과 솔직한 토크가 더해지며 설 연휴 안방극장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