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은 안 낳기로 했습니다."
가수 은지원이 재혼 후 2세 계획에 대해 더 이상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출연진들이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서로 소원을 공유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이요원은 "은지원 오빠를 닮은 예쁜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은지원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그는 이요원의 말에 "자식은 포기했다. 안 낳기로 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는 현장에 있던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은지원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관수술'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뒤 "농담이었다"며 급히 수습하고 정정 자막까지 내보내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발언을 통해 2세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는 은지원의 화목한 가정생활도 언급됐다. 함께 출연한 박서진은 "최근 은지원 부부와 어머니가 함께 외식하는 모습을 봤는데 보기 좋았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어머니가 요리하기 힘들어하셔서 자주 외식한다"고 답하며 재혼 후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인 은지원은 2012년 이혼 후 13년 만인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했다. 팬들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의 솔직한 선택과 행복한 결혼 생활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