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출발→1위 등극"… '신의악단' 100만 돌파, 기적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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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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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틈바구니서 입소문으로 일낸 '역주행' 신화… 올해 두 번째 100만 쾌거

영화 '신의악단'이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끈질긴 뒷심을 발휘하며 100만 고지를 밟았다. 개봉 37일 만에 이뤄낸 쾌거이자, 관객들의 입소문이 만들어낸 진정한 '역주행'의 승리다.

제작사 스튜디오타겟에 따르면 '신의악단'은 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99만 4,490명을 기록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던 이 작품은 마침내 100만 관객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달성했다. 이는 '만약에 우리'에 이어 올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이번 흥행은 전형적인 '개미와 배짱이' 식 역주행 사례다. 개봉 첫날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박스오피스 5위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실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순위가 급반등했다. 결국 지난달 31일에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시후, 정진운 주연의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가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김형협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다만 독주 체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이번 주 유해진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한 데 이어, 차주에는 조인성·박정민 주연의 '휴민트', 최우식의 '넘버원' 등 대형 신작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기적을 쓴 '신의악단'이 신작 공세 속에서도 흥행 불씨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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