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송영길이 이혼 8년 차 싱글대디로서의 애환과 두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 출연한 그는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하는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영상에서 송영길은 자신을 "결혼과 이혼에 모두 성공한 남자"라고 위트 있게 소개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동료 김영희는 변화한 시대상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선택한 그의 당당한 행보에 지지를 보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두 아들을 부모님과 함께 키우고 있다는 송영길은 이혼 당시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혼 직후 3개월 동안은 아파트 단지 내 분수대에서 매일 밤 홀로 눈물을 흘렸다"며 "마음을 추스르는 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아이들의 반응도 전했다. 송영길은 "첫째 아들이 '아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냐'고 묻더라"며 "이유를 물으니 '나도 엄마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답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엄마의 빈자리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2014년 결혼 후 2018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송영길은 현재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피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역경을 딛고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송영길의 진솔한 고백에 많은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