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야구 인생의 마침표, '87라인' 레전드들이 뭉쳤다.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을 위해 대한민국 야구의 황금 세대인 1987년생 동기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현장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필두로 '안방마님' 양의지, '타격 기계' 김현수 등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야구계 거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함께 누빈 이들은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특히 친구들은 황재균의 상황을 빗대어 "확실히 혼자 있으니까 이런 결정(은퇴)도 편하다"라며 짓궂은 '팩트 폭격'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난기 넘치는 대화 속에서도 동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끈끈한 우정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모임의 백미는 황재균을 위해 준비한 '은퇴 선물 증정식'이었다. 친구들은 황재균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으며, 야구 레전드들다운 '통 큰' 스케일의 선물 플렉스(Flex)를 선보여 스튜디오의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재균 역시 동료들 앞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쉽기는 하다"라며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는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은퇴 후 쏟아지는 방송 및 해설위원 러브콜 소식과 함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새로운 도전 등 구체적인 '인생 2막' 계획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황재균은 22년 지기 매니저 박싱웅의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승부욕 넘치던 선수 시절과 달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놀아주던 그는 "황재균 주니어를 원한다"는 솔직한 바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야구 인생 1막을 내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황재균과 '87라인' 절친들의 뜨거운 우정 이야기는 31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