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굽는데 전문점 맛이 난다." 개그맨이자 연예계 대표 미식가 김준현이 집에서도 완벽한 불맛을 낼 수 있는 '반반삼겹살'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준현이 출연해 간장삼겹살과 양념삼겹살을 동시에 즐기는 조리법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레시피는 깊은 감칠맛의 간장 베이스와 입맛을 당기는 고추장 베이스가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현이 꼽은 맛의 첫 번째 비결은 '정교한 칼집'이다. 고기 앞뒤로 일정하게 칼집을 넣으면 양념이 속까지 깊게 배어들 뿐만 아니라, 구워냈을 때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극대화된다는 설명이다.
핵심이 되는 양념장에도 특별한 킥이 숨어있었다. 간장삼겹살 양념에는 양조간장, 설탕, 맛술, 올리고당, 다진 마늘과 함께 '마늘장아찌 국물'을 넣어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미원을 소량 첨가해 식당에서 맛보던 그 맛을 재현했다. 양념삼겹살은 고추장과 굵은 고춧가루, 참기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매콤달콤한 중독성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굽는 기술'이었다. 김준현은 그리들을 강불로 예열한 뒤 약불로 줄여 굽는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양념을 적당히 털어내고 올려야 고기가 찌듯이 익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굽는 도중 나오는 수분은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팬에 눌어붙은 양념을 고기에 입히듯 구워야 진정한 '불맛'이 살아난다는 꿀팁을 전수했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고기를 강불에서 짧게 볶아 불향을 입히며 마무리했다. 김준현의 섬세한 노하우가 담긴 반반삼겹살은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를 구현하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