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만 11개" 전현무, 쉴 줄 몰라 방송하는 '워커홀릭'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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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진 기자
| schedule 입력:

'옥문아' 300회 특집 출연해 다작 이유 밝혀… "과거 13개까지 소화, 이제는 개인 시간 챙길 것"

전현무 방송 장면 1

전현무 방송 장면 2

전현무 방송 장면 3

"방송이 없으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른다."

방송인 전현무가 화려한 다작 행보 뒤에 숨겨진 솔직한 고민과 '워커홀릭'으로서의 삶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무려 11개에 달한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가장 바빴던 시기에는 동시에 1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하루에 두 개의 녹화 스케줄을 소화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리한19 ▲톡파원 25시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계획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일주일 내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6년 이상 지속해온 장수 프로그램만 4개에 이를 정도로 독보적인 성실함을 증명하고 있다.

쉼 없이 일하는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방송이 없으면 시간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 몰라서 방송을 하는 것"이라며 일 자체가 일상이 된 삶을 전했다. 그는 한 달 중 온전히 쉬는 날이 4~5일에 불과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진경이 "섭외가 들어오면 무조건 다 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자, 전현무는 "정답"이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다만 그는 "과거에는 들어오는 모든 방송을 다 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적인 생활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에 조금씩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변화된 가치관을 언급했다.

한편, 전현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여행'으로 해소한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인간 전현무로서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그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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