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을 휩쓴 콩국수 성지부터 전국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으는 강릉의 은둔 노포까지 다채로운 달인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 3대 콩국수로 불리는 명가들의 비법이다. 신당동의 조용한 골목에서 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콩물부터, 송파에서 긴 기다림을 잊게 만드는 묵직하고 진한 콩국수, 그리고 면목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찍어 먹는 콩국수까지 각기 다른 한 끗 차이의 정성이 공개되어 여름철 입맛을 자극한다.
함께 펼쳐지는 치즈케이크 베이킹 전쟁에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극강의 식감을 만들어내는 파티시에들의 자존심 대결이 전파를 탄다. 찹쌀의 쫀득함을 접목한 신개념 모찌 치즈케이크와 몽글몽글한 푸딩 질감의 케이크 등 서울 최고 자리를 노리는 베이커리들의 정교한 기술이 오감을 사로잡는다.


20년 수리 달인의 손기술… 강릉 짬뽕순두부 안송자 달인의 미식 기행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동안 엉킨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최두환 달인의 비법도 베일을 벗는다. 복잡하게 꼬인 체인 속에서 핀셋으로 틈새를 찾아내 시원하게 풀어내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 순두부짬뽕의 원조이자 초당 순두부 거리의 전설 안송자 씨가 직접 가려낸 강릉 현지인 노포 기행이 이어진다. SNS를 통해 숨은 노포를 전파하고 있는 안송자 달인이 엄선한 한결같은 전통의 맛집들이 공개되어 강릉 여행객들에게 명쾌한 길잡이를 제시한다. 각 분야 달인들의 집념과 놀라운 능력이 담긴 SBS '생활의 달인'은 3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