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와 ENA의 간판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0기 영숙과 상철의 핑크빛 기류가 단숨에 얼어붙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상철을 선택하며 직진하는 듯했던 영숙의 변심과 이에 따른 파국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4일 차 선택에서 영숙은 자신에게 실망감을 안긴 영호 대신 상철을 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데이트 초반, 영숙은 영호와 광수를 미리 차단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에 상철은 "다른 사람은 알아볼 필요도 없다"며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직업적 공감대까지 형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데이트는 영숙의 폭탄 발언으로 급반전을 맞았다. 상철이 일편단심을 강조한 상황에서, 영숙이 "영호 님과 대화하면 불편하겠냐"고 물으며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귀가하는 차 안에서도 영숙이 "기회가 되면 영수와도 대화하고 싶다"고 덧붙이자, 상철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쾌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진 심야의 남성부 선택에서 영숙은 영호, 광수, 상철의 표를 휩쓸며 30기 최고 인기녀로 등극했다. 하지만 상철과의 1대1 대화는 살얼음판의 연속이었다. 상철은 낮의 대화를 재차 언급하며 다른 남성 출연자와 대화하려는 이유를 추궁했고, 영숙의 해명에도 "납득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데프콘마저 "두 사람은 맞지 않는다. 이제 그만하라"고 탄식하며 현장의 최고조에 달한 긴장감을 전했다. 반면, 영숙과 다시 마주한 영호는 과거의 서운함을 달래주며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예고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상철과의 갈등 속에서 다시 다가오는 영호를 마주한 영숙의 최종 선택은 11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