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범수와 통번역가 이윤진이 2년에 걸친 이혼 조정 끝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 2010년 결혼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은 약 15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측은 그간 쌓였던 상호 간의 오해를 모두 해소했으며, 앞으로는 두 자녀의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범수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윤진 역시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혼인 기간 중 소통의 부재로 빚어진 오해들을 풀었음을 알리며, "앞으로는 부모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파경 소식이 전해진 후, SNS 폭로전과 이혼 소송이 이어지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치열했던 법적 공방 끝에 두 사람은 '자녀'를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놓아주는 길을 택했다.
현재 이윤진은 발리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 대표로 근무하며 홀로서기에 나섰고, 이범수는 티빙 '빌런즈', 영화 '범죄도시3' 등에 출연하며 본업인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긴 갈등을 봉합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