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주인공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 사이의 급격한 로맨스 전개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완벽하게 좁혀진 결정적 순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은호는 도력을 되찾고 모든 상황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팔미호의 제안을 수락했다. 자신의 운명뿐만 아니라 강시열의 운명까지 바로잡기 위해 본격적인 '선행 쌓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은호의 고군분투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컷은 화재 현장에서 아이들을 구출한 직후,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을음이 묻은 얼굴과 흐트러진 옷매무새는 당시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던 강시열이 무사히 돌아오자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안기던 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사건 이후 달라진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다. 공개된 사진 속 강시열은 길거리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로부터 은호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그녀를 끌어당겼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서로의 숨소리가 닿을 듯한 '초밀착' 상태가 되며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은호와 달리, 다정하게 그녀의 머리카락에 붙은 낙엽을 떼어주는 강시열의 눈빛은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평생 남자와 연애에는 담을 쌓고 지내온 '모태솔로' MZ 구미호 은호에게 찾아온 이 낯선 감정은 극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는 7회 방송부터 은호의 귀여운 '입덕 부정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내숭 없던 구미호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인간이 되어가는 구미호의 성장통과 풋풋한 로맨스를 담은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7회는 오는 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