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없던 제게 새로운 인연을 선물해 줬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운명전쟁49'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속인 이소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뤘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이소빈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명전쟁49'를 사랑해 주고 부족한 나를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결과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이 선물해 준 소중한 인연과 추억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대인기피증 극복… 삶의 중심 배웠다"
특히 이소빈은 방송 출연을 통한 개인적인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평소 교우 관계가 좁았던 자신에게 프로그램이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주었으며, 무엇보다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고 겸손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상했다.
최종 대결에서의 선택에 대해서도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이소빈은 "모든 순간이 진심이었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라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자신의 숙명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2000년생, 20년 차 베테랑 무속인의 길
이소빈은 팬들에게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신의 제자로서 신령님을 믿고 묵묵히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서바이벌을 펼친 프로그램이다. 이소빈은 2000년생으로 7살 때부터 무속의 길을 걷기 시작해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무속인으로, 방송 내내 뛰어난 직관력을 선보이며 최종 3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하 이소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소빈 입니다.
우선 운명전쟁49를 사랑해주시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저에게 운명전쟁49는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선물해준 프로그램 입니다.
친구가 없던 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었고,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게 해주었고, 중심과 겸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전 모든순간이 진심이였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 제가 선택한것들에 대한 후회는 없으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전 모든순간 같은 선택을 할것입니다.
그게 저의 숙명 또는 운명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 상황속에서 제 자신을 지켜갈것입니다.
전 그 누구보다 제가 가장 소중합니다. 여러분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소중히 여겨주세요. 나의 중심과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운명전쟁49 속 운명술사 이소빈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언제나처럼 앞으로도 신의 제자로서 신령님을 믿고 살아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