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의 배인혁이 참혹한 진실 앞에 결국 노정의의 곁을 떠났다.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이별과 함께 서브 남주의 직진 로맨스가 맞물리며 시청률은 상승세를 탔다.
지난 4일 방송된 '우주를 줄게' 9회에서는 선태형(배인혁 분)이 형의 죽음과 얽힌 비극적 과거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규태(류승수 분)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과, 형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보육원에 맡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알게 된 선태형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과거의 비극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휩싸인 선태형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다. 그는 우현진(노정의 분)과 선우주(박유호 분)가 자신으로 인해 또 다른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하며 동거 생활을 청산하고 이들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선태형이 떠난 빈자리는 박윤성(박서함 분)에게 기회가 됐다. 박윤성은 우현진에게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겠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는 등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보였다. 특히 선태형을 찾아가 날 선 경고를 날리고, 우주의 발표회장에 우현진과 나란히 등장하는 등 본격적인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세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가 심화되자 시청률도 응답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8%를 기록한 9회 시청률은 전 회차 대비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선태형의 부재 속에 박윤성의 적극적인 공세가 노정의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길 '우주를 줄게' 10회는 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