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씨는 좋은 대학교를 나왔고 나는 고등학교 졸업이지만, 우리 둘 다 연예대상을 받지 않았나."
방송인 박나래가 자녀 교육 문제로 눈물을 흘린 출연자에게 건넨 진심 어린 위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학벌과 재능은 별개라는 그의 경험담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에서는 생존한 20인의 운명술사들이 펼치는 치열한 기(氣)의 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이목을 끈 것은 강력한 우승 후보 노슬비와 지선도령의 맞대결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 직후, 평소 강인한 모습을 보이던 노슬비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여덟 살 된 딸이 아직 한글을 떼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엄마로서 느끼는 미안함과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나래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노슬비를 다독였다. 박나래는 자신과 전현무의 학력 차이를 언급하며 "배움의 정도와 타고난 재능은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교육적 배경이 개인의 성취나 성공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척도가 아님을,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례를 통해 증명한 것이다. 곁에 있던 전현무 역시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은 모두 다르다"고 덧붙이며 박나래의 말에 힘을 실었다.
박나래의 이번 발언은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이슈 속에서도 동료의 아픔을 먼저 보듬는 MC로서의 품격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명전쟁49'는 운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출연진들의 인간적인 서사를 다루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