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이 약 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복귀하며 변함없는 '보컬 신(神)'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임창정은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최근 발매한 신곡 '미친놈'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그가 긴 공백기를 깨고 대중 앞에 서는 자리인 만큼, 오랫동안 그의 목소리를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무대에 오른 임창정은 도입부부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별 후의 미련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절제된 보컬로 표현해내며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폭발적인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앞서 임창정은 2023년 주가 조작 의혹에 휘말리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 5월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그는 이후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재회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고, 이번 음악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넓히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신곡 '미친놈'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임창정표 발라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음원 시장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가 이번 복귀를 기점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