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잘못될까 두려워"… 이혼 후에도 곁 못 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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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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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서 눈물 고백… "방콕서 망가진 전 남편, 딸 혜정이 위해 외면 못 해"

함소원 진화 동치미 방송 장면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한 전 남편 진화와의 동거를 지속하는 가슴 아픈 속사정을 털어놨다. 단순한 미련이 아닌, 자신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딸을 향한 모성애가 얽힌 결정임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류상 남남이 되었음에도 진화와 기묘한 동거 관계를 유지 중인 함소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이혼 후 진화가 홀로 방콕으로 떠났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함소원은 "진화가 SNS에 매일 술을 마시는 사진을 올리는 것을 보고 덜컥 겁이 났다"며 "직접 찾아가 보니 얼굴이 심하게 상해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친정어머니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망가져 가는 전 남편을 외면할 수 없어 다시 한국으로 데려와야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결단의 배경에는 함소원의 유년 시절 상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내 아이의 아빠가 잘못되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과거 사업 실패와 음주로 무기력한 삶을 살았던 친정아버지를 언급했다. 아버지가 혹여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늘 불안에 떨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진화에게 투영된 것이다.

무엇보다 함소원을 붙잡은 것은 딸 혜정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뒷방 늙은이처럼 지내던 모습을 보며 자란 슬픔이 너무 컸다"며 "진화가 잘못될 경우 딸이 겪게 될 상처를 생각하면 견딜 수 없다"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으려는 절박한 모성애가 이혼 후에도 그를 진화 곁에 머물게 한 결정적 이유였다.

단순한 재결합 이슈를 넘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함소원의 진심 어린 고백은 방송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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