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속 서툰 모습으로 갑론을박의 중심에 선 배우 정준원을 향해 드라마 '유부녀 킬러' 원작자의 소신 있는 응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작 웹툰 '유부녀 킬러'를 연재한 YOON 작가는 지난달 드라마 첫 방송 직후 SNS를 통해 감격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작가는 조연과 아역까지 연기 구멍이 없는 완벽한 조합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주인공 권태성 역을 맡은 정준원의 연기력을 집중 조명했다.
YOON 작가는 정준원이 캐릭터 특유의 가정적인 분위기와 딸 바보 면모를 매끄럽게 살려냈다며, 자신이 구상했던 권태성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출 면에서도 저격 신 등의 하이라이트를 완성도 높게 구현해 낸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력으로 증명해 온 행보… 예능 논란 넘어 배우 가치 입증 기대
이 같은 원작자의 호평은 최근 정준원을 둘러싸고 확산된 지나친 비난 여론과 대비되며 시선을 모은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낯선 예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비판 여론은 과거 작품에서 불거졌던 외모 관련 지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였으나, 팬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서툰 예능감을 빌미로 한 지나친 인신공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캐스팅 우려를 호평으로 바꿔놓았던 정준원이 이번 '유부녀 킬러'를 통해 원작자의 기대대로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