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싱글 라이프를 방송에서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에는 린의 출연을 알리는 다음 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린의 일상이 가감 없이 담겼다. 린은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 목을 풀며 노래 연습을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거실에서 독서와 뜨개질을 즐기며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린의 어머니는 "왜 하필 저기에 앉아 있느냐"며 웃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장면에서 린은 대형 모니터 앞에 앉아 본격적인 연습을 준비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모니터 속 인물을 향해 "너무 좋다. 조금만 더 보고 연습해야겠다"며 이른바 '덕질'에 푹 빠진 반전 면모를 보였다. 스스로를 다잡으며 다시 음악에 집중하려던 찰나, 이번에는 스마트폰 퀴즈에 몰두하는 등 끊임없는 엉뚱함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가수 이수와 11년 만에 파경…음악적 동료로 남는다
린이 방송을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함에 따라, 그의 과거 결혼 생활과 이혼 배경에 다시금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린은 지난 2014년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8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가요계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귀책 사유가 아니며, 서로의 앞날을 위해 오랜 대화 끝에 내린 원만한 합의"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부로서의 인연은 정리했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음악적 동료로 남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출발 알린 '발라드 여왕' 향한 응원 물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나선 린의 소탈한 근황이 전해지자, 팬들과 누리꾼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예능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씩씩하고 유쾌해 보여서 다행이다" 등 격려의 반응이 쏟아졌다. 아픔을 딛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린의 리얼한 일상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