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태양이 배우 안재욱과의 유치원 운동회 달리기 대결에 얽힌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태양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안재욱과의 달리기 에피소드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앞서 안재욱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유치원 학부모 동기인 태양과의 달리기 시합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안재욱은 태양이 1등을 차지했고, 자신은 간발의 차로 2등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선배님의 기억과 제 기억이 많이 다르다. 선배님은 2등이 아니셨다"라고 전면 반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0% 체력만 쓴 태양, 안재욱은 구르기 도중 꽈당?
태양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출발선에서 안재욱을 발견하고 인사를 나눈 태양은 주변 라인업을 확인한 후 자신의 1등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일찍 결승선을 통과하면 다른 아빠들에게 죄송할 것 같아 속도 조절을 고민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 경기에서 태양은 70%의 체력만 사용해 가볍게 1등을 차지했다. 반면 태양이 목격한 안재욱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태양은 "제 기억에 안재욱 선배님은 구르기 구간에서 넘어지셨고, 거의 마지막 즈음에 들어오셨다"고 폭로해 안재욱의 주장을 유쾌하게 지적했다.


무대 밖 '아빠 태양'의 소탈한 매력에 네티즌 열광
이번 에피소드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아티스트 태양이 아닌, 평범하고 열정적인 학부모로서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두 톱스타의 유쾌한 진실 공방은 연예계 선후배가 학부모로서 교류하며 겪는 인간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태양 운동신경이면 70%만 써도 압도적일 듯", "안재욱의 귀여운 기억 보정에 웃음이 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훈훈한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