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선수 은퇴 후 대기업 신입사원이 된 황재균과 '솔로지옥5'의 주역 이성훈이 반전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88회에서는 은퇴 5주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황재균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황재균은 대기업 계약 조건으로 22년 지기 매니저 박신웅과의 동반 채용을 내걸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덕분에 40년 만에 처음으로 4대 보험 혜택을 받게 된 매니저는 이민 가방을 방불케 하는 짐과 각종 상비약을 챙기는 유난스러운 '과잉 보호'로 웃음을 안겼다.
황재균은 현역 시절 못지않은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도 선보였다. 은퇴 직후의 나태했던 생활을 청산하고 새벽 기상과 식단 관리, 고강도 운동으로 복귀한 것이다. 특히 레전드 파이터 김동현, '피지컬 100' 우승자 아모띠와 함께한 지옥의 크로스핏 훈련을 완주하며 '혹사 머신'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WBC 해설 위원 데뷔를 앞두고 발성 연습과 전력 분석에 매진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치열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솔로지옥5'에서 화제를 모은 이성훈이 베일에 싸여있던 본업, '퀀트 트레이더'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UC 버클리 출신 수재인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가를 예측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적인 업무 현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자신이 출연한 영상의 댓글 3천여 개를 AI 코딩으로 분석해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성훈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해명했다. '솔로지옥5' 최종 커플이었던 최미나수와는 "현재 좋은 친구 사이"라고 밝혔으며, 데이트 목격담에 대해서는 "알아가던 분과 찍힌 것"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또한 항간에 떠돌던 '전직 대통령 외손자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으면서도 "재미를 드리지 못해 유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800만 유튜버 쯔양과 개그맨 이상훈의 출연이 예고됐다. 쯔양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의 만남을, 이상훈은 10억 원을 투자한 200평 규모의 장난감 박물관 공개를 예고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