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하려다 봉변"… '베트남 사업가' 이켠, 급거 귀국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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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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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봉쇄골파열 진단, 현지 연휴로 진료 불가… "내 나라 한국이 편해" 의료진 신뢰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이켠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유피(UP) 출신 배우 이켠이 뜻밖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타인을 배려하다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켠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견봉쇄골파열 수술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진짜 어이가 없다"는 심경과 함께 병상에서 회복 중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켠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부상은 이켠의 배려심에서 비롯된 사고였다. 그는 "뛰어놀던 중국 여자아이를 비켜주려다 나 혼자 봉변을 당했다"며 당시의 당혹스러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몸을 피하다가 오히려 자신이 큰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


사고 직후의 상황은 더욱 긴박했다. 지난 2월 9일부터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으나, 당시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 연휴 기간이라 현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진료 가능한 의사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그는 결국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이켠은 "아무리 잘한다 해도 수술은 내 나라 한국에서 해야 마음과 몸이 편하다"며 국내 의료진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타지에서 병원을 수소문하며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덕분에 한국에서 수술을 잘 마쳤다"고 안도했다.


1997년 그룹 유피로 데뷔한 이켠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드라마 '별을 따다줘'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4년 드라마 '삼총사'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건너가 커피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린 그가 부상을 털고 다시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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