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극도의 정서적 불안 증세를 보이며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내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리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으나, 방송 내내 삶에 대한 비관적인 태도와 오락가락하는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리지는 방송 중 "죽지 않고 살아보려고 노력하겠다"며 삶의 의지를 다지는 듯했으나, 이내 "너무 죽고 싶다. 살아도 그만이고 안 살아도 그만"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스스로를 제어하기 힘들어 보이는 그의 위태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리지의 이러한 불안정한 행보는 지난 2021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이어진 긴 자숙 기간의 심적 고통이 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유닛 '오렌지캬라멜' 활동으로 '까탈레나', '마법소녀'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나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벌금형을 선고받은 리지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했으나, 이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오랜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선 리지가 위태로운 심경을 토로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주변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나쁜 생각은 하지 말길 바란다" 등 우려와 응원이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