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안타까운 삶을 살았던 고 한혜경 씨의 생전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재조명된다.
8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잃어버린 이름, 한혜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한혜경 씨의 삶과 그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김희정, 방은진, 소리 전문가 배명진이 리스너로 출연해 고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제작진은 과거 박소현이 진행했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을 통해 세상에 처음 알려졌던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를 소환한다. 한 씨는 원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였으나, 가수가 되고 싶다는 강한 열망으로 인해 불법 성형수술의 굴레에 빠지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당시 한 씨는 더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과 함께 찾아온 환청 및 환각 증세로 인해 자신의 얼굴에 직접 공업용 실리콘, 파라핀 오일, 심지어 식용 콩기름까지 주입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로 인해 얼굴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올랐고, 친어머니조차 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비극적인 상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경 씨의 언니 부부가 직접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들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수가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한 씨의 생전 모습과 방송 출연 이후 재활을 위해 애썼던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성형 중독이라는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 했던 한혜경 씨의 진솔한 인생 기록은 오늘(8일) 오후 10시 20분 꼬꼬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