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부부의 막내아들 시안 군이 얼굴에 깊은 상처를 입어 응급 처치를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수진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남매를 키우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순간 멍해지고 마음이 철렁했다는 글과 함께 치료 중인 시안 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수진은 얼굴 한가운데 가장 잘 보이는 곳이 깊게 찍혔다며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는 운동이나 놀이 도중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테니스공 리프팅을 위해 급하게 공을 찾으러 가던 시안 군이 들어가면 안 되는 문을 잘못 당기는 바람에 문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은 잠도 안 오고 자꾸 그 장면만 떠올라 속상하다며 부모로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상처 부위가 깊어 시안 군은 얼굴에 마취 주사를 맞고 총 6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평소 주사를 무서워하던 시안 군은 마취 소식에 펑펑 울며 힘들어했지만, 수술을 마친 뒤에는 이 정도 울 일은 아닌데 오버했다며 민망해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누나 재시 양이 수술 끝까지 동생의 손을 꼭 잡아주며 곁을 지켜 훈훈한 가족애를 보였다.
엄마 이수진은 흉터가 남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반면, 시안 군은 부상으로 인해 축구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을 더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진은 방학인데 훈련도 못 가고 이제 진짜 백수가 되어버렸다며 연말이니 그냥 푹 쉬자는 말로 아들을 다독였다.
이동국과 이수진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까지 오남매를 두고 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박이로 불리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안 군의 부상 소식에 많은 누리꾼은 흉터 없이 잘 아물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