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DJ DOC 이하늘이 과거 재정난을 고백하며 멤버 김창열을 언급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두 사람의 '손절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로 소통하며 응원'… 불화설 전면 부인
14일 이하늘의 최측근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김창열과의 불화 및 팀 해체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측근은 "대중이 우려하는 극단적인 불화는 절대 아니며, 멤버들끼리 원만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서로 감정싸움을 벌일 이유가 없으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억 원대 선급금 반환 압박… 팀 지키려 한 과거
이번 논란은 이하늘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비롯됐다. 그는 이혼과 친동생 고(故) 이현배의 사망, 코로나19 팬데믹이 겹쳐 겪은 극심한 생활고를 털어놓았다. 동생의 죽음 이후 김창열과 사이가 틀어지며 팀 행사가 끊겼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막대한 고정 지출을 감당해야 했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DJ DOC 활동 당시 콘서트를 조건으로 받은 2억 원대 선급금이 화근이 됐다며, 반환 독촉과 언론 제보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하늘은 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몫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갈등 딛고 각자의 길 걷는 DJ DOC
앞서 이하늘은 2021년 친동생 이현배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김창열과의 금전적 갈등을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024년 두 사람이 극적으로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해를 알렸으나, 최근 공연에 김창열이 불참하고 유튜브 영상에서 과거 갈등이 재조명되자 다시 불화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측근의 발 빠른 해명으로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 골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수년간 이어진 DJ DOC의 갈등은 오해를 풀고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는 형태로 평화롭게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