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선수 김민지가 남다른 성장 과정과 그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안84가 김민지의 집을 방문해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지는 소중히 보관해온 과거 사진들을 공개하며 자신의 성장사를 가감 없이 들여다봤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기간에 이뤄진 신체 변화였다. 김민지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156cm였던 키가 중학교 진학 시기에 현재의 173cm까지 급격히 자랐다고 밝혔다. 짧은 기간 동안 약 17cm가 성장하며 지금의 탄탄한 피지컬을 완성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동반했다. 김민지는 키가 한꺼번에 크면서 시력이 급격히 저하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양쪽 시력이 각각 0.6과 0.3인 상태지만, 평소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 멀리 있는 사물이나 사람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체적 특성은 운동선수 생활 중 본의 아닌 오해를 부르기도 했다. 김민지는 멀리 있는 선배를 알아보지 못해 인사를 건너뛰었다가 혼이 나기도 했고, 인사를 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두 번 인사를 했다가 꾸지람을 들었던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육상 카리나'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민지는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5'에 출연하며 연예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본업인 육상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녀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