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료값도 못 벌어"… 고영욱, 14년째 실업자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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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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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사회에서 날 써줄 곳 없어" 비관… 성범죄 이력에 대중 시선은 여전히 '싸늘'

"사랑하는 반려견들의 사료값조차 벌 수 없다."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사회 복귀의 어려움과 극심한 생활고를 호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SNS를 통해 1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실업자로 지내온 막막한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교화의 목적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복귀를 돕는 것임에도, 세상은 나를 무조건 기피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 동안 실업자 신세"라며 자신의 구체적인 고립 기간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 사회에서 나를 써줄 곳은 없다"며 "반려견들의 사료값이라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묻는 등 경제적 곤궁함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원모어찬스의 곡 '자유인' 영상을 공유했는데, 이는 갈 곳 없는 자신의 처지를 가사에 빗댄 것으로 해석된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 5년'을 명령받으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만기 출소 후 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개설하며 수차례 복귀를 타진했으나, 성범죄 이력에 따른 플랫폼 규정과 대중의 신고로 계정이 잇따라 폐쇄됐다. 현재 유일한 소통 창구인 X를 통해 간헐적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지만, 여론은 여전히 냉담하다. 미성년자 대상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그의 호소가 대중의 공감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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