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 세계를 뒤흔들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는 군 공백기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진행된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통해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이 신청한 'BTS 2026 컴백쇼 @ 서울'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교통 대책 등 세부 사항이 보완되는 즉시 최종 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국가유산청 또한 문화유산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끝에 지난 20일 해당 공연을 조건부 가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 무대에서 3월 20일 발매되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서 팬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새 앨범 '아리랑'은 한국에서 출발한 그룹이라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멤버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리움과 깊은 사랑을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한국의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에서 울려 퍼질 이들의 음악은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화문 공연을 기점으로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4월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