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방송인 전현무가 성대 건강 문제로 방송 중 필담을 나누는 투혼을 발휘해 충격을 안겼다. 10일 밤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포르투갈, 하와이, 아루바 등 세계 각지의 매력적인 풍경이 랜선으로 소개된 가운데, 메인 MC 전현무의 목 상태가 방송의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전현무는 프로그램 시작부터 가라앉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고, 이를 눈치챈 양세찬이 목소리 걱정을 건네자 화이트보드에 '병세가 도지고 있음'이라고 써 올려 현재 성대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김숙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전현무는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의 흥을 깨지 않기 위해 화이트보드 패드에 글씨를 적어 리액션을 대체하는 등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했다. 목 통증을 참아가며 방송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려는 그의 노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고정 프로그램만 수개… 팬들 "휴식과 치료 시급하다" 걱정 한목소리
앞서 전현무는 7월 방영된 '전현무계획4'에서도 목에 찜질팩을 감고 등장해 성대 결절 직전 상태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목소리를 잃었다고 털어놓으며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시인했던 그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목 상태를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전현무는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다작 MC로, '나 혼자 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전현무계획4'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키를 쥐고 있다. 과도한 일정으로 인한 성대 과부하가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방송가와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건강을 위해 일정 조율과 치료가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