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과 그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여성 A씨가 형사 및 민사 소송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스토킹 혐의 형사 고소… 벌금형 불복한 정식 재판
황정민 측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 범죄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법원은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황정민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법원은 이미 A씨에게 세 차례의 접근금지 등 잠정 조치를 내렸으며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약식명령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해배상 청구로 맞불… "일방적 계약 파기" 주장
이에 맞서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A씨 측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A씨는 황정민이 사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및 소설 창작 등을 제안했으나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측은 스토킹 고소 건에 대해서도 정식 재판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진실 공방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