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의 가게 이전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40년 넘게 변함없는 손맛으로 자리를 지켜온 강동구의 터줏대감 식당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산낙지와 전복이 통째로… 미나리와 환상 궁합 자랑하는 철판볶음과 별미 가지전
14일 저녁 방송되는 MBC '오늘N'의 '위대한 일터' 코너에서는 서울 강동구에서 40년 이상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받아온 모둠해물철판볶음 전문점을 집중 조명한다.
이곳은 매일 아침 공급받는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연희 주인장은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요리를 내놓겠다는 철저한 위생 및 품질 관리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모둠해물철판볶음은 불판 위에 살아있는 산낙지와 튼실한 전복을 통째로 올려 압도적인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를 산더미처럼 얹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완벽히 잡았다. 양파, 대파, 마늘 등 국내산 채소를 바탕으로 만든 특제 양념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어 건강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또한 메인 요리 주문 시 제공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전은 매콤한 해물볶음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세 번의 이전 시련 딛고 일어선 40년 전통… 단골들의 사랑이 비결
현재 강동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연희 주인장의 40년 세월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젊은 시절 두 남매의 생계를 위해 치열한 생활 전선에 뛰어든 그는 가정에서 조리하기 번거로운 산낙지볶음을 주력 메뉴로 삼아 식당을 시작했다.
뛰어난 손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가게는 번창했으나, 주변 지역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으로 인해 무려 세 차례나 가게를 이전해야 하는 위기를 겪었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하는 고충이 따랐지만, 변함없는 맛을 잊지 않고 찾아준 단골손님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연희 주인장은 오랜 세월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매일 새벽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재료를 엄선한다.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어머니의 따뜻한 집밥 같은 정성을 대접하는 40년 전통 모둠해물철판볶음 맛집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맛의 비결은 14일 MBC '오늘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