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쌍둥이 중 한 명 떠나보내"…녹화장서 끝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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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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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준혁♥박현선, 시험관으로 얻은 쌍둥이…한 아이 떠나보낸 가슴 아픈 사연 고백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방송을 통해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을 떠나보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하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포항 집이 공개된 가운데,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 씨는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원래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한 아이를 유산하게 된 사실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박현선 씨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감사하게도 한 번에 쌍둥이가 찾아왔을 때 너무 행복해서 오히려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임신 초기 검사 과정에서 한 아이의 심장 소리가 희미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다음 주 검사에서 아이가 부부의 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하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남은 한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일념으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지켜보던 양준혁은 유산 소식을 들었을 당시 가장 걱정된 것은 아내였다며 끝내 오열했다. 그는 "큰일을 많이 겪어본 나는 견딜 수 있지만 아내가 상처받을까 봐 두려웠다"며 "오히려 아내가 나보다 더 어른스럽게 상황을 견뎌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힘든 내색 없이 혼자 견뎌준 아내를 향해 "정말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고백을 남겨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아픔을 딛고 남은 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나기 위해 태교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힘든 시기를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극복해낸 양준혁 부부를 향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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