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주인공 진세연과 박기웅이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11회에서는 관계의 커다란 변곡점을 맞이한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어지는 감정에도 불구하고, 이사 문제로 얽힌 양가 집안의 날 선 신경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적인 감정을 배제한 채 공적인 관계로만 지내기로 합의한 상태다.
7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도 철저하게 업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양현빈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낸다.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양현빈을 향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공주아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집안의 반목이라는 높은 벽 앞에 선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평온하던 양현빈을 일순간 얼어붙게 만든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결정적인 변수로 등장한다.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양현빈과 그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공주아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 전화 한 통이 두 사람의 강제 거리두기를 끝낼 실마리가 될지, 혹은 더 큰 시련의 시작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애틋한 서사는 주말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맨스에 급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이들이 보여줄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늘 7일 토요일 WBC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대신 내일 8일 일요일 저녁 8시부터 11회와 12회가 연속 방송되어 주말 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