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을 대표하는 두 '여왕'이 오는 2월 정면으로 충돌한다. 국내외 가요계를 이끄는 초대형 걸그룹 아이브(IVE)와 블랙핑크(BLACKPINK)가 나란히 컴백을 확정 지으며 전례 없는 '역대급 대전'이 성사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브가 오는 2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이후 약 6개월 만의 복귀다. 아이브는 데뷔곡부터 이어온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애티튜드(ATTITUDE)', 'XOXZ' 등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아이브 신드롬'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컴백 대전의 열기를 더하는 것은 '월드 클래스' 블랙핑크의 귀환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2월 27일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으로 완전체 컴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2년 9월 정규 2집 이후 무려 3년 5개월 만의 컴백으로, 역대급 규모의 뮤직비디오와 글로벌 프로모션을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글로벌 차트 성적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브 역시 '빌보드 아티스트 100' 등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브는 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 무대를 통해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컴백 직후 이어질 글로벌 행보 또한 관전 포인트다. 아이브는 활동 종료 후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통해 미주·유럽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블랙핑크는 현재 진행 중인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도쿄돔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등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소화하며 위상을 떨칠 전망이다.
음악성과 화제성 모두 정점에 있는 두 그룹이 2월 가요계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