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지민이 돈 문제로 인해 무너지는 인간관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최근 절친한 동료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정산 문제 및 각종 의혹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6회에서는 돈 때문에 정이 떨어지는 이른바 머니 빌런을 주제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지민은 돈 문제 앞에서 신뢰가 깨지는 상황들에 깊이 공감하며 솔직한 견해를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친구 사이의 미정산 문제부터 가족 간의 경제적 갈등까지 다양한 사례가 다뤄졌다. 모임 때마다 정산을 미루며 수십만 원을 갚지 않는 친구의 사연에 김지민은 돈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상담 전문가 이호선 역시 소소한 금액에서 신뢰가 깎이는 것이 결국 큰 관계를 잃게 만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습관적인 소액결제로 큰 빚을 지고 부모에게 손을 내미는 자녀의 사연이 공개되자 김지민은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동의 대가를 직접 치러봐야 돈의 귀함을 알게 된다며 무조건적인 경제적 조력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가장 충격을 안긴 사연은 자녀에게 부동산 사기를 친 시어머니의 사례였다. 재개발 정보를 미끼로 아들 부부의 집을 처분하게 한 뒤 연락을 끊은 사연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탄식에 빠졌다. 이호선은 이를 가족 문제가 아닌 범죄로 규정하며 욕심을 위해 자식을 용도로 쓴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지민은 이번 방송을 통해 돈과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이지만, 돈이 우선시되는 순간 모든 관계가 파괴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연예계 안팎에서 벌어지는 금전 관련 갈등들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김지민의 절친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비용 미정산과 부당 대우 등을 이유로 고소당한 상태이며, 박나래 측은 이를 허위 사실에 기반한 공갈 미수 및 횡령이라며 맞고소로 대응하고 있다. 돈 앞에서 민낯을 드러내는 관계의 씁쓸한 단면이 방송과 현실 모두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