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경상도 사투리를 극우 성향 커뮤니티 용어로 오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문가 자문 구한 조수진 이사, 세대별 방언 차이 인정 및 사과
11일 정계 및 가요계에 따르면, 조 이사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대별 언어 습관과 방언 형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조 이사는 유튜브 방송에서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가 "무섭노"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베식 변형 용어라고 비판해 논란을 빚었다. 조 이사는 경상도에서 25년간 거주한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내세웠으나, 이후 언어학 전문가인 김덕호 경북대 교수의 조언을 듣고 입장을 바꿨다.
김 교수는 젊은 층에서 강조의 의미인 '와이리'를 생략하고 "무섭노"라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세대 간 방언 차이일 뿐 이념적 문제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이사는 전문가 의견을 수용하며, 본의 아니게 상처받은 원이와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뜻밖의 논란 딛고 비상하는 리센느, 신곡 '프리티 걸' 차트 6위 쾌거
정치권발 사투리 논란으로 뜻하지 않은 주목을 받은 리센느는 지난 3월 데뷔한 더뮤직웍스 소속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이들은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형 기획사 틈바구니 속에서 중소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전작 '러브 어택(Love Attack)'이 멜론 톱100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8일 발매된 신곡 '프리티 걸(Pretty Girl)' 역시 10일 오전 기준 멜론 톱100 차트 6위에 안착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외부의 갑작스러운 논란에도 흔들림 없이 음악적 성과로 가치를 증명한 리센느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