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23일 방송을 끝으로 4년 5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최종회에는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소녀시대 효연은 멤버들 사이의 결혼 눈치싸움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효연은 멤버 중 누가 가장 먼저 시집을 갈 것 같냐는 질문에 나라고 하고 싶다며 자다가 갑자기 결혼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녀시대 활동 시절 새벽 4시에 몰래 외출해 한강 데이트를 즐겼던 비밀스러운 추억을 공유하며 현장을 달궜다.
가수 손태진은 이모할머니인 국민 가수 심수봉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손태진은 노래를 할 때마다 심수봉으로부터 네가 사랑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는 설움을 털어놨다. 이에 그는 사랑을 알 건 다 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모두를 설레게 한 유학 시절 첫 키스의 추억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브라이언은 뜻밖의 무속 신앙 사랑을 고백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사주 결과에 따라 분홍색 팬티를 50장이나 구매하거나 새 프로그램에 들어갈 때마다 타로점을 본다는 그는 타로에서 나쁜 결과가 나오면 하나님께 기도드린다며 하나님이 타로와 사주 전문가도 만드신 것 아니냐는 엉뚱한 논리로 폭소를 유발했다.
함께 출연한 김준현은 결혼은 아무것도 모를 때, 이혼은 알아가기 시작할 때, 재혼은 모든 걸 망각할 때 하는 것이라는 뼈 있는 명언을 남겨 돌싱 멤버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21년 첫 방송 이후 4년 넘게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던 돌싱포맨은 이날 방송으로 종영한다. 탁재훈은 사랑은 찾았지만 직장은 잃었다는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과 함께 세상의 모든 돌싱을 응원한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스타들의 솔직한 고백과 마지막 인사가 담긴 돌싱포맨 최종회는 23일 오후 10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