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와 자녀들. [SNS 캡처]](https://cdn.kstarn.com/w900/q75/article-images/2026-05-28/df22c751-f0ac-4451-b593-c3574e1762f8.jpg)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인 소설가 소재원 작가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의 구속 소식에 참담한 심경과 함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 작가는 가세연이 유포한 가짜뉴스로 인해 어린 두 아들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며, 법이 허락하는 최고 수준의 형벌을 받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짜뉴스가 파괴한 일상… 유치원 등원 거부한 자녀들
소 작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김 대표를 향한 장문의 비판 글을 게재했다. 그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아이들이 겪어야 했던 끔찍한 일상을 폭로하며 울분을 토했다.
소 작가에 따르면, 가세연의 근거 없는 주장은 아이들의 주변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자녀들은 아버지가 유흥업소에 다녔다거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 또래 친구들과 학부모들이 전하는 악의적인 거짓말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이로 인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두 아들은 매일같이 전학을 요구하거나 유치원 등원을 거부할 정도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 작가는 소문을 퍼트린 학부모에게 항의했을 때 가세연에서 그랬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그 순간 김 대표를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일화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18년 작가 인생의 명예 훼손… 모든 수단 동원해 대가 치르게 할 것
소 작가는 18년간 글을 쓰며 지켜온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라는 명예가 가세연의 악의적 보도로 철저히 짓밟혔다고 개탄했다. 그는 내 전부인 아이들과 오랜 세월 지켜온 명예를 훼손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2월 소 작가가 과거 화류계에 종사했다는 취지의 방송을 진행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소 작가는 해당 내용은 과거 소설 집필을 위한 잠입 취재 과정이었으며 이미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소 작가는 명예훼손 혐의로 가세연을 고소했으며, 이번 김 대표의 구속을 기점으로 더욱 강력한 법정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