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딘딘이 학창 시절 담임 교사로부터 당한 심각한 폭행과 차별 피해를 폭로했다.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교사의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고등학교 자퇴 후 캐나다 유학을 떠나야 했던 비극적인 과거사를 고백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딘딘은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오랫동안 묻어둔 끔찍한 기억을 가감 없이 꺼내놓았다.
악몽은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첫날부터 시작됐다. 딘딘에 따르면 새로 부임한 담임 교사는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매년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 5명을 골라내 기필코 자퇴시키는 사람"이라며 험악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특정 학생을 향한 강압적인 가방 검사와 상식 밖의 차별이 이어졌고, 타깃이 된 딘딘은 억울한 상황 속에서 무자비한 구타를 당했다. 심지어 몸이 아파 허락을 받고 양호실에 누워 있던 날조차 교사가 찾아와 폭행을 가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반 회장 잘못까지 뒤집어씌운 교사, 멍든 교복 보며 오열한 사연
교사의 횡포는 갈수록 도를 넘었다. 반 회장이 저지른 사소한 잘못까지 아무 연관 없는 딘딘에게 책임을 억지로 뒤집어씌우며 몰아세웠다. 급기야 딘딘은 교사들이 모여 있는 교무실로 끌려가 수많은 사람의 눈앞에서 또다시 심한 폭행을 당해야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춘기 시절 감당하기 힘든 모욕감과 신체적 고통을 겪은 딘딘은 일과를 마치고 멍든 몸으로 귀가했다. 방에 덩그러니 놓인 교복을 바라보던 그는 억눌렀던 서러움이 터져 나와 오열했다고 회상했다. 아들의 몸에 남은 상처와 눈물을 목격한 아버지는 크게 분노하며 "이런 지옥 같은 학교라면 더 이상 가지 않아도 좋다"고 만류했다. 결국 딘딘은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느끼고 자퇴서를 제출했으며, 불과 한 달 만에 도망치듯 캐나다 유학길에 오르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가해 교사 반성해야" 과거 학폭 아픔에 쏟아진 네티즌 위로
방송계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는 딘딘의 어두운 과거는 대중에게 큰 경종을 울렸다. 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된 교사의 폭력과 차별이 한 청소년의 인생을 어떻게 뒤흔들었는지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례이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딘딘을 향한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에 권력자인 교사 앞에서 얼마나 무섭고 억울했을지 상상조차 안 간다", "상처를 딛고 훌륭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가해 교사는 지금이라도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며 분노와 공감을 표했다. 끔찍한 상처를 용기 있게 고백한 딘딘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