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폭포' 배우 박동빈, 개업 앞둔 식당서 숨진 채 발견

박규범 기자
| 입력:

29일 평택서 지인이 발견해 신고.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전해진 비보에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평택의 한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25분경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박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나 메모 등도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족과 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개업 앞둔 식당서 맞은 비극, 안타까운 마지막

고인이 발견된 장소가 직접 개업을 준비하던 식당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기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던 공간이 고인의 마지막 장소가 되었다는 소식에 애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변 지인들은 고인이 평소 새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기자들과 유족들은 큰 슬픔에 빠졌으며,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쉬리'로 데뷔해 '주스 폭포' 명장면 남긴 28년 연기 인생

1970년생인 박동빈은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이후,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굵직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받았다.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특히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선보인 이른바 '주스 폭포' 리액션은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장면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킨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사랑받았다.

"명품 연기 영원히 기억할 것" 이어지는 추모 물결

비보가 전해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인을 향한 애도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주스 아저씨로 큰 웃음을 주셨는데 마음이 아프다", "새 출발을 앞두고 너무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동료 배우들 역시 현장에서 늘 열정적이었던 고인을 회상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명장면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경찰은 부검 여부를 유족과 협의해 결정하고 사건 경위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타SNS

'돌싱글즈' 이아영, 예비 신랑 심규덕과 둘만의 웨딩 시식…

'돌싱글즈' 이아영, 예비 신랑 심규덕과 둘만의 웨딩 시식… "6명 예약했는데요"

'돌싱글즈' 이아영, 예비 신랑 심규덕과 둘만의 웨딩 시식…
'예비 신부' 김나희, 탄자니아 수영장서 파격 비키니 자태…
최여진, 가평서 '비키니 실종' 착시 샷 화제… 7세 연상 남편 김재욱과 달콤한 신혼
블랙핑크 리사, 미국 협곡서 전한 근황…

사건사고

'여명의 눈동자'·'투캅스' 감초 연기자 안진수 별세… 영면 들어간 300편의 별

'여명의 눈동자'·'투캅스' 감초 연기자 안진수 별세… 영면 들어간 300편의 별

'여명의 눈동자'·'투캅스' 감초 연기자 안진수 별세… 영면 들어간 300편의 별
황정민 사생활 폭로전, 한정수 개입으로 과열… A씨
하영, 친일 파문 증조부 언급 논란…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 행적 불똥…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