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멤버 전원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일정을 당일 취소했으나, 이후 구체적인 건강 상태가 전해지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측은 오후 6시 진행 예정이었던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긴급 취소했다. 행사 직전 전해진 취소 사유는 '멤버 전원의 컨디션 난조'였다. 통상적인 개별 멤버의 건강 문제가 아닌, 그룹 전체가 동시에 이상을 호소했다는 점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주최 측은 "변경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하겠다"며 사과했으나, 소속사 빌리프랩의 대응은 팬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3일 현재까지 위버스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구체적인 상태나 회복 여부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외부 행사는 주최 측 공지를 따른다는 입장이지만, 아티스트 보호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최근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로 컴백,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전원 건강 이상' 사태가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누적된 피로 탓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재 팬들은 향후 스케줄 변동 가능성을 주시하며 소속사의 책임 있는 설명과 멤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