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고딩엄빠' 출신 무속인 의뢰인의 안일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렸다. 양육권을 모두 잃고도 방송 출연 욕심을 내비치는 모습에 "다신 보지 말자"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상실했다고 밝힌 36세 무속인 여성이 출연했다. 그는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아이는 부모님이, 두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소송 끝에 남편 측에 뺏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과거 MBN '고딩엄빠'에 출연했던 인물임을 단번에 알아봤다. 의뢰인은 두 번째 남편이 결혼 생활 중 96번이나 가출하는 등 무책임했다고 주장했으나, 서장훈은 첫 번째 이혼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성급하게 재혼과 동거를 선택한 의뢰인의 행동을 지적했다.
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양육권 분쟁 과정에서 의뢰인의 친정 부모가 사위의 편을 들어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점이다. 부모님은 딸이 이미 첫째 아이조차 직접 키우지 못하는 불안정한 상황임을 감안해 사위에게 양육권이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의 질타에도 의뢰인은 "원래 결혼을 세 번까지 할 생각이었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랑은 하되 제발 동거와 결혼은 하지 말라"며 "지금 너에게 중요한 것은 남자가 아니다"라고 호통쳤다.
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아이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경제적 안정이 우선"이라며 "사랑에 한눈팔지 말고 면접교섭권부터 행사하며 삶의 기반을 다져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또한 "엄마가 안정되어야 아이도 돌아올 수 있다"고 거들었으나, 의뢰인은 끝내 '이혼숙려캠프' 등 타 방송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결국 서장훈은 "거기 나가려면 또 결혼해야 하지 않나. 우린 다시는 보지 말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